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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 게임 후기/리뷰(25가지 숨겨진 요소/떡밥)(스포O)

전자감성 2019. 4. 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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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에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스토리가 매우 많이 스포일러가 있으니 이미 영화를 보신 분들만 이 글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가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스토리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다른 전문 리뷰어들이 필자보다 보다 정확한 심층 분석을 했으니 말입니다.

여기서 문젠, 필자가 그렇다고 리뷰를 안 하려고 하니 가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절 계속 불편하게 만듭니다.

네.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덕후인생 그냥 하겠습니다.

요번 글은 그래서 떡밥과 이스터 에그까지는 아니지만 숨겨진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숨겨진 내용(일명 떡밥)

먼저 영화의 시간 순으로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숨겨진 이야기/떡밥을 풀어 보겠습니다


1. 호크아이의 전자발찌

영화 시작은 호크아이의 가족들과 피크닉을 즐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호크아이의 발목을 카메라가 포커스 하면서 호크아이가 전자발찌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크아이는 시빌 워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거부하는 바람에 구치소에 감금됐습니다. 

그 이후 석방의 조건으로 히어로 은퇴 및 가택 구금을 하게 됩니다. 가택 구금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습니다.


2.  릴라 바튼 

호크아이의 딸인 릴라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감독 조 루소의 딸이라고 합니다.(역시 빽은 혈연인가?)

 (케이트 비숍은 코믹스에서 호크아이의 파트너이며 호크아이로 활동 한 적도 있는 여성 히어로입니다)

릴라가 '영 어벤져스'"의 케이트 비숍이 된다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3.  네뷸라와 토니의 극적인 구출방법(뇌피셜) 

네뷸라와 토니 우주를 표류하고 있을 때 캡틴 마블이 광채를 뿜으면 등장합니다. 그 후 그들을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켜줍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캡틴 마블이 저들의 위치를 알았는가?입니다. 아마 영화적 생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캡틴 마블이 토니와 네뷸라를 지구를 돌아왔을 때 살아남은 어벤져스 맴버와 페퍼 포츠가 나옵니다. 

이 부분에 많은 것을 유추 가능합니다.

일단은 캡틴마블의 쿠기 영상에서 닉 퓨리의 호출기 신호에 달려온 켑틴 마블이 남은 어벤져스를 만나는 장면이 나오면서 

닉 퓨리를 안부를 물어봅니다. 

즉, 그 이후 캡틴 마블은 이미 남은 어벤져스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상태이며

인피니티 워 첫 장면의 아스가르드 난민선의 구조 신호처럼 

토니와 네뷸라의 우주선에도 구조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는 중이라고 생각듭니다. 

진보된 크리의 과학기술을 가진 캡틴 마블이 이런 정보를 종합하여 

핑거스냅 후 24일동안 구조 작업을 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토니와 스티븐의 갈등 

구출된 토니는 다시 한번 스티븐과 싸우게 됩니다. 

그 갈등 속에서 토니 스타크는 자신만이 외계 종족이 지구를 침략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너희가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프로젝트가 울트론 프로젝트입니다. 안드로이드 부대를 만들어 지구를 지키는 프로젝트였지만, 울트론이라는 놈이 나와 소코비아 사건을 일으키면서 실패한 프로젝트로 남았습니다. 

타노스의 계획을 몰랐지만 언젠가 어떤 존재들로 의해 지구가 침략 당할 것을 알고 있던 토니는 

항상 불안정한 모습을 어벤져스 1편 이후 지속적으로 보여줬으면 

이 부분에서 그 불안정함이 터진 것 같습니다. 


5. 타농부(타노스+농부)

타노스는 우주의 생물체 절반을 사라지게 하고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타노스는 농사일을 좋아하는 것을 나오니 코믹스를 오마주한 것 같습니다.

또한 로켓이 말한 2일전 스톤을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 파장은 바로 타노스가 스톤을 사라지게 한 흔적입니다. 


6. 목을 벤 토르

토르는 타노스를 막지 못하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중 스톤이 없어진 이상 

다시 살릴 방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과 분노하여 타노스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인티니티 워 때 타노스의 목을 못 배서 실패했다는 후회와 자책 때문에 타노스의 목을 베고 한 말은

로켓에 질문이자 타노스의 "내 목을 노렸어야지"에 대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7. 상담가 캡틴

5년이 지나고 캡틴은 일반인 상대로 상담치유를 진행합니다. 그때 데이트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감독인 조 루소입니다.


8. 프로페서 헐크 

코믹스에 나오는 프로페서 헐크를 보고 각색한 것 같습니다.(정말 똑똑해보이는 헐크입니다)


9. 돼지 토르

페인된 토르는 몸과 정신이 망가졌으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하는 상태입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신이 아닌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흔한 보통 사람들) 인격체가 자주 나옵니다. 

그럼 정신만 망가지면 되는데 몸까지 망가진 이유는 필자는 토르의 전투력을 너프 시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루소 형제가 이미 토르가 기습을 해서 타노스가 진 것이며 본래의 타노스에게 토르는 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기습이라도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토르를 너프시켜야만 

어느 정도 어벤져스 팀 vs 타노스가 비등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잃은 토르의 비참함과 좌절감을 표현하기에 좋은 모습입니다.

*추가로 코르그 미에그가 하던 게임은 포트나이트입니다. 


10. 아메리칸 엉덩이

미국의 인터넷에서는 캡틴의 엉덩이가매우 핫해서 밈(우리나라로 짤이라고 생각하면 됨)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그걸 앤트맨이 패러디 한 것 같습니다.


11. MCU의 시간여행 개념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나왔습니다.(형광팬 들고 밑줄 쫘악~)

MCU에서 시간 여행은 과거의 영향은 현재에 미치지 않고 바뀐 과거 시점부터 새로운 평행 우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코믹스처럼 멀티버스가 생긴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이제...엑스맨, 판타스틱 포, 다양한 코믹스 버전의 히어로들이 등장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12. 에이션트 원

에이션트 원은 헐크에 타임스톤을 주면 이 세계의 다크 디멘션을 막을 수 없다고 하는 이유는 이미 닥터 스트레인지의 존재와 가능성을

예언한 그녀로써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중에 타임스톤을 이용하여 도르마무를 막는 것까지 봤기 때문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아니면 생텀의 마법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여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 하일 하이드라

(위터솔져 엘리베이터 씬)

2012년 어벤져스 1 배경으로 돌아간 캡틴은 스톤을 얻기위해

엘레베이터에 럼로우(크로즈본즈)의 스트라이크 팀과 심지어 재스퍼 시트웰 요원이랑 같이 탑니다. 

 

(재스퍼 시트월 요원으로 쉴드 소속이였지만 사실 하이드라요원. 토르1편 디스토리어가 등장할 때 콜슨 요원과 같이 있기도 했다.

MCU에서는 토르,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에 조연으로 잠시 잠시 나왔다.)

여기서 필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명장면이 엘리베이터 씬을 다시 보여주나 했는데 

두둥

"헤이 하이드라"

진짜 전 관람객이 다 웃었습니다.

이것은 코믹스 「시크릿 엠파이어」의 캡틴 하이드라를 오마주 한 것으로 

캡틴이 잘못된 정신 조작으로 인하여 하이드라의 비밀요원이라고 착각하는 에피소드입니다. 

필자는 캡틴 하이드라 버전의 레고도 리뷰 했습니다 -> https://comsemo.tistory.com/13 


14. 속보 : 로키 또 도망감

로키가 요번에도 스페이스 스톤(테서렉트)가지고 도망갔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으로 죽지 않고 타노스의 손에 죽어 영화 끝까지 부활 못한 로키는 과거의 로키로 관객들과 마주했습니다.

여기서 필자의 의문점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이제 로키 단독 시리즈 반영하는데 로키가 죽었는데 어떻게 하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또 도망가니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예측하자면 디즈니 플러스에 나오는 로키는 

과거에서 스페이스 스톤을 가지고 도망간 평행우주의 로키 이야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 1970년

놓친 스페이스 스톤 대신 더 과거의 스페이스 스톤을 찾기 위해 1970년을 간 캡틴과 아이언맨은 거기서 각자의 사랑을 만납니다.

토니는 아버지, 캡틴은 옛사랑 페기를 만납니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부트 캠프는 캡틴이 훈련받은 곳이자 윈터솔저 졸라박사가 등장하고 미사일을 폭격했던 곳입니다.

(오리지널 헬멧)

캡틴이 핌입자를 훔치기 위해 행크 핌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대화하는 장면에 

앤트맨 오리지널 슈트의 헬멧이 등장합니다.(역시 클래식의 멋!)

(코믹스의 자비스)

토니 스타크가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이야기를 끝나고 하워드는 사람 비서 '자비스'와 대화합니다.

원작에서도 자비스는 하워드 가문의 충실한 '인간' 비서였습니다.

아마 MCU에서는 자비스와 하워드가 죽고 토니가 인간 자비스를 본떠서 인공지능 전자 비서를 만들었다고 설정한 것 같습니다. 


16. 토르의 아스가르드 방문기

제가 볼 땐 숨겨진 오마주는 없고 그냥 토르 다크 월드 시점입니다.

오랜만에 제인 포스터와 프리가를 봐서 기쁩니다 

-끝-


17. MCU의 망치대장

인피니티 워와 반대로 토르가 타노스에거 스톰브레이커로 가슴을 공격 당할 때

어디선가 묠니르가 날아옵니다. 

캡틴이 드디어 망치를 들었습니다.

그 후 토르는 "그럴 줄 알았어!" 하면 기뻐합니다. 

예전과 다른 리액션입니다. ㅎ 

그전에도 캡틴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주 살아아짝 들었습니다. 

(결국 캡틴이 못 든 것을 보면서 안도하는 토르)

코믹스 'The Mighty Thor #390', 'Fear Itself #7"에서 캡틴은 망치를 들었습니다.

묠니르를 든 캡틴은 아마 여기서 오마주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럼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캡틴이 망치를 들 수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2차 세계 대전의 캡틴이 했던 말,

2012년 어벤져스1의 캡틴과 엔드게임의 캡틴 만났을 때 했던 말.

시비 워 때 캡틴이 아이언맨에게 했던 말

"I can do this all day"

보면 그의 의지가 보입니다.

또한 

그의 신념, 의지와 선함이 5년 동안 더욱 명확해지면서 묠니르를 사용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8. 영혼의 한타의 시작 : On your left

필자가 가장 울먹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캡틴 혼자와 타노스의 군대가 대치됐을 때 

캡틴의 무전기에서 

"Captain, On your left" 와 함께 인피니티 워에 사라진 영웅들이 다 나옵니다.

영웅뿐만이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사, 남은 아스가르드 전투원, 와칸다의 군대 등 

타노스을 Avenger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팔콘의 "On your left"는 이전 윈터 솔저에서 팔콘과 캡틴의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비롯됩니다. 

팔콘이 이것에 대하여 잊지 않고 이렇게 사용하다니...팔콘스럽다고 해야하나?


19. Avengers Assemble!!!

블랙팬서의 선두로 살아난 영웅을 포함해서 모두가 모였습니다.

심지어 페가수스를 탄 발키리와 페퍼의 레스큐까지

여기서 캡틴은 떨리는 목소리로  "Avengers Assemble"를 외칩니다.

필자도 가슴이 떨렸고 "와...아"라는 탄식을 했습니다.

사실 "Avengers Assemble"이라는 말은 캡틴이 코믹스에서 어벤져스가 모여서 빌런과 싸울 때 항상 사용하는 말입니다.

근데 11년 동안 MCU 모든 영화에서 한번도 안 나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올려다가 안 나온 적은 있습니다. 

Avengers A에서 끝납니다. A...... A ㅏ

(이때 필자는 영화관에서 혼자 어셈블이라고 조용히 속삭인 것은 비밀)


20. 새로운 리더의 존재감

타노스 군대가 지구를 공격한 것을 알아채고

먼 우주에 급하게 온 것 같은 캡틴 마블은 타노스의 우주선인 생츄어리를 파괴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필자는 생츄어리의 포가 하늘을 쏘고 있을 때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헬리캐리어를 끌고 싸우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뭐 아쉽게도 마지막에 얼굴이라도 나왔으니 만족합니다.

캡틴 마블이 타노스의 핑거 스냅을 막고자 싸우고 있을 때 

캡틴 마블이 인피니티 스톤 때문에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낀 타노스는 파워 스톤을 분리해서 캡틴 마블을 쓰려 트립니다. 

타노스와 비등한 싸움을 보여준 캡틴 마블은 왠지 DC의 슈퍼맨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21. I am... Iron-Man

타노스의 건틀렛을 나노입자 트릭으로 빼앗은 토니 스타크.

타노스는 나는 필연적 존재라는 말로 다시 그의 거사를 합리화합니다.

그에 토니는

"I am...Iron-Man"

이라는 말과 함께 핑거 스냅을 시전합니다.

11년 마블 영화를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아이언맨으로 끝내는 장면입니다.


22. 새로운 시작

토니의 장례식 때 온 건장한 청년은 아이언맨 3의 꼬마라고 합니다. 다들 그 청년 차세대 아이언맨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캡틴이 다시 시간여행을 하고서 안 돌아올 때 다들 당황하지만 버키는 아닙니다.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자연스럽게 시선을 호수 쪽으로 돌립니다. 

호수에는 늙은 캡틴이 있고 팔콘에게 그의 의지인 새롭게 보이는 방패를 줍니다.

코믹스에서 혈청의 효과가 없어진  올드 맨 캡틴 대신에 팔콘이 캡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MCU의 차세대 캡틴은 코믹스처럼 캡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윈터솔져는 캡틴보다는 캡틴의 사이드킥 역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물과 기존의 인물들이 새로운 MCU을 이끌고 갈 것 같습니다.


23. 에필로그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면 쿠기 영상은 없지만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MK1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니 마지막까지 자리 착석!


추가된 해석 

1. 영 어벤져스

원작 코믹스에서는 영 어벤져스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젊은 히어로 크루가 있습니다. 

보통은 어벤져스 히어로의 자식 혹은 다른 젊은 히어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만약 MCU에서 차세대 히어로 무비가 나온다면 이제는 원년 맴버들이 은퇴도 했으니 

영 어벤져스 맴버들이 스크린을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나온 

2대 앤트맨 스콧 랭의 딸 캐시 랭

아이언맨 장례식 참가한 아이언맨3의 그 꼬마 할리 키너

호크아이 바튼의 딸 릴라 바튼 

일단 이 3명의 아이들이 영 어벤져스 혹은 다음 세대의 히어로가 될 것 같습니다.


2.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vs 타노스 군대가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 세계로 돌려주기 위 해 앤트맨과 와스프가 양자영역 포털 기계가 있는 벤에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캡틴이 앤트맨과 와스프에게 명령을 내리고

와스프가 캡틴아메리카의 호칭을 친근하게 "캡"이라고 부르면서 앤트맨과 마주보면서 웃습니다.

이 장면은 앤트맨의 솔로 무비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와스프가 앤트맨이 시빌 워에서 자신 몰래 참가를 하였다는 사실에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앤트맨이 그 상황을 자초지종 설명하던 중에 캡틴 아메리카를 매우 친한 별칭이 "캡"이라고 부르는데

와스프가 언제부터 별칭을 부를 정도로 그렇게 친했냐면서 핀잔을 주면서 어이없다고 합니다.

그 장면을 오마주하여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는 와스프가 "캡"이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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