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마블 코믹스

마블 백과사전 뉴 에디션(19년 4월 개정판)/Marvel Encyclopedia 후기/리뷰

전자감성 2019. 5.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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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마블을 아이언맨1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 


중학생 때 시공사에서 나온 마블 코믹스 한글 번역본을 보고 마블 코믹스를 점차 사서 읽게 됐습니다.


하지만 돈이 별로 없던 학창시절에는 서점에서 구경만 하고 외국 사이트나 한국 블로거들에게 이야기를 주워 먹었습니다.


뭐 그래도 10권 이상은 구매해서 직접 읽었으니 적게 산 편은 아닙니다.


뭐,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필자가 가지고 온 책은 바로


마아아아아아아아~~~~~~~~~~~



마블 백과사전 뉴 에디션 입니다.


아쉽게도 이 책은 영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출판 연도가 2019년 4월입니다. 아직은 한국 정식 출판까지는 진행이 안된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좋습니다. 영어 공부도 하고...


(왼쪽이 2010년 캐릭터 가이드, 오른쪽이 2019년 마블 백과사전)


필자가 예전에 산 책과 비교를 해보면 크기부터 차이가 납니다.


(구)마블 어벤져스 더 울티메이트 캐릭터 가이드는 200명 이상의 히어로와 빌런만 소개합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누락되어 있는 히어로가 많습니다. 


또한 2010년에 출판된 책이어서 그 이후에 진행된 이벤트와 히어로/빌런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 마블 백과사전 뉴 에디션은 


알파벳 순서로 1,200명의 히어로와 빌런들을 소개합니다. 


중간중간 마블 세계관의 큰 이벤트도 소개해줄 뿐만이 아니라 각종 히어로/빌런 팀들도 등장합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한국에 나온 마블 가이드북 중에서 최고의 분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캐릭터 소개 : 책의 95%가 캐릭터 도감.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같은 메인 캐릭터는 거의 3~4장 분량으로 소개해줍니다.


마블에서 존재감이 작은 캐릭터는 분량이 짧게 소개됩니다,


캐릭터의 연대기, 빌런, 관련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좀 더 중요한 인물인데 내용이 짧게 나오는 인물이 더러 있습니다. 




2. 팀 소개 : 책의 3%이지만 존재하는 팀은 모두 수록.



어벤져스와 같은 메이저 팀만이 아니라 레킹 크루같은 마이너한 팀도 내용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이런 팀이 이런 이벤트와 저런 역할을 한다는 정도만 알 수 있습니다.




3. 이벤트 소개 : 책의 2% 정도 메이저 급 이야기만 존재.



중요한 이벤트만 소개하는 느낌인데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책 한 권으로 마블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 정도로 이벤트를 도감에 등록해주는 것만으로 고마운 필자입니다.



4. 여담 : 인덱스 아래와 같은 크기로 4장 존재, 실화냐?



마지막은 인덱스입니다. 진짜 백과사전 같습니다. 




하 진짜 대충 구성만 봤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앞으로 마블 관련 이야기할 때 참고용으로 보겠습니다. 


필자는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사전입니다.(참고 용도인데 정가가 4만 8천원)


이 한 권으로 마블을 100% 안다고는 못하겠지만 알아가기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한 줄

 

"2Kg인 만화책은 인생 처음입니다."


-전자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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